울산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기사등록 2022/12/15 07:06:59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울산에서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임종일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장, 수출 지원 유관기관장, 무역의 날 수상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의 탑 및 유공자 시상, 수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송원산업㈜ 5억불탑, 미원화학㈜ 1억불탑을 비롯해 총 26개 기업이 1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까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는 지난해 17개 기업이 수상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서 정부 포상은 동탑산업훈장에 ㈜수산이앤에스 한봉섭 대표, 롯데케미컬㈜ 조태호 책임, 산업포장에 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 이종화 대표, 국무총리 표창에 ㈜현대미포조선 엄성일 기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애드워너 조양래 대표 등 17명이 수상한다.

또 울산시장 표창은 수출 유공기업 삼기산업㈜ 1개사, 수출 유공자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뉴캐스트인더스트리 천병수 상무이사, 세호마린솔루션즈㈜ 강정식 부사장 등 7명이 수상한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 기업의 수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과 성과를 공유한다.

김두겸 시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사업과 해외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의 수출은 900억 달러 내외로 전망되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74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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