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돌풍으로 총선 200석 이상 확보' 등 공약
김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진짜 MZ세대를 대표하는 2030 당대표 후보"라 칭하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후보는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지지율 고공 행진을 기록하던 서슬퍼런 문재인 정권을 향해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용기 있게 외쳤다"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 있고 용감하게 국민들을 일깨웠던 젊은이는 4년 후인 지금 현 정권과 국민의힘에 대한 총공세에 맞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도부'를 밝힌 점에 주목하며 "2030 세대가 공감하고 지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으로 젊은 나이의 청년 당대표만이 MZ세대를 공감하고 2030 청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024년 총선을 이끌 수 있다. 그 적임자가 바로 김준교"라고 덧붙였다.
김 전 후보는 공약으로 ▲젊고 소통하는 강력한 여당 실천 ▲총선 2030 돌풍으로 200석 이상의 압도적 승리 ▲국민에게 새 희망과 비전 제시 ▲애국 정당 실현 ▲2030 세대 사회 안전망 설치 ▲종합부동산세 폐지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내세웠다.
1982년 서울 출생인 김 전 후보는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노예로 팔아먹으려는 짐승만도 못한 주사파 정권과 문재인 민족 반역자", "종북 문재인을 탄핵하자" 등의 폭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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