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청주서 개소…전국 12번째

기사등록 2022/12/14 16:53:38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국 12번째로 충북권 장애인 9만8000여명에게 더 나은 운전면허 취득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충북권 최초로 '청주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의원, 최현호 충북도 정무특보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 시설이다. 면허 취득 상담과 장애 유형에 따른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와 함께 운전능력 측정, 학과시험, 장내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에 발맞춰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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