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3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2022/12/14 10:32:48

집수리 지원·마을 환경 개선 등

양야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내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등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마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상반기 일자리에는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18명, 마을가꾸기 및 유휴공간 활용 17명 등 총 35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내년 2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4개월이다.

근무는 만65세 미만인 경우 주30시간, 만65세 이상인 경우 주15시간이다. 시급 9620원(교통·간식비·주휴·월차수당 별도)을 적용한다.

자격은 양양군에 주민등록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주민등록 등재기준 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1인가구는 12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특히,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노숙인, 장애인 본인 및 가족 등에게는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다만, 1세대 2인 참여자(청년 참여 가능), 접수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 참여자, 공무원 가족, 대학·대학원 재학생 등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자는 23일까지 신분증과 가점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심사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횟수 등 기준을 적용한다. 내년 1월 16일 합격 여부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양양군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71명의 일자리를 창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마을주변 친환경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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