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데이비드 베컴' 아내도 화제...“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女배우”

기사등록 2022/12/14 09:49:33
[서울=뉴시스]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왼쪽), 히바 아부크. (사진=히바 아부크 인스타그램)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로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첫 4강 진출 돌풍을 일으키면서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의 아내 히바 아부크(36)도 주목받고 있다.

하키미의 아내 아부크는 유럽에서 유명한 배우다. 아부크는 지난 10월 보그 아라비아판 등 다양한 패션 잡지의 커버를 장식했으며 영화 '마드레스', '나는 남편을 죽였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11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진출하자 영국 매체 더 선은 하키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와 결혼한 모로코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극찬했다. 데일리스타는 "모로코 스타 하키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중 한 명과 결혼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오른쪽), 히바 아부크. (사진=보그 아라비아 인스타그램)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키미와 아부크는 모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4년 전 만난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0년 첫 아들을 출산한 뒤 결혼했다. 올해 초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하키미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세계적 축구 스타로 성장했다. 하키미 부모는 아들을 위해 모로코를 떠나 마드리드로 이주해 하키미를 축구 선수로 키웠다. 하카미는 "우리 부모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매일 부모님을 위해 경기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모로코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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