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14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마을 공동체 교류 및 소통을 위한 ‘2022년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을 개최했다.
태안군과 태안교육지원청 공동 주최 아래 마을대학과 농어촌현장포럼,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등 양 기관이 그동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역량강화 사업 및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어우렁더우렁 행복한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면초등 학생들의 축하 연극공연 ‘달산마을 최의원’을 비롯해 공동체통합지원센터 활동 보고,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고 아산 거산초등 임대봉 교장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송악마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태안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역량강화교육 및 마을동아리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 사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어우렁더우렁 신문’ 및 마을소식지, 마을 비전 및 로고, 마을교육공동체 및 행복지구 교육 성과물, 태안문화원의 마을 아카이빙 등이 15일까지 전시된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공동체는 행정구역상 마을을 넘어 생활을 같이 하는 사람과의 관계망이자 함께 돌보고 나누는 생활공동체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탐색하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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