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채영란 작가, 17일 민화·채색화 개인전 등

기사등록 2022/12/13 15:27:57

개인전 후원금 '미얀마 유치원 설립 기금'으로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채영란 작가 '꿈과 행복을 그리다' 개인전. 2022.12.13.(사진= 채영란 작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채영란 작가는 미얀마 지역 유치원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광주 동구 향담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채 작가는 전시회에서 '꿈과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7~8년에 걸쳐 그린 민화·채색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채 작가는 미얀마 양곤에 있는 선교사가 유치원·고아원을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후원을 계획하게 됐다.

개인전에서 모인 모든 후원금은 미얀마 양곤 지역으로 전달된다.

◇광주 그림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광주' 첫 단체전

그림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광주'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광주 동구 오월미술관에서 첫 단체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어반 스케치(Urban sketch)'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그린 그림을 말한다.

이번 전시엔 회원 24명이 참여한다.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단체전은 일상 풍경 100여 점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3시부턴 '컵드로잉 클래스'가 열린다. 5000원~1만 원 상당의 재료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반스케쳐스 광주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언덕, 송정역시장, 용두동 골목길 등 우리 주변의 공간을 그림에 담고 있다.

비전업 작가인 회원들은 전업 주부부터 아트가이드 편집장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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