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김명자 작가 '불복장'

기사등록 2022/12/12 14:30:35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김명자 작가의 불복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4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김명자 작가의 '불복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모든 전통공예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유서 깊은 공모전이다. 전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통공예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승공예대전에는 전통공예 12개 분과에서 총 311작품이 접수 됐다"며 "1차 심사와 대국민 인터넷 공람, 전문가 현장실사, 2차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통령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자 7명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김명자 작가의 '불복장'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정교하고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제작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승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임미선 작가의 '책거리 8폭 병풍'이 받았다. 책거리 병풍을 자수로 표현한 이 작품은 기법과 색채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다섯 가지 농담의 맑은 홍색들을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남혜인 작가의 '홍화염색'이, 문화재청장상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기법으로 궐어와 연꽃을 장식한 유용철 작가의 '분청 인화 어문호'가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은 아홉 종류의 동물 99마리가 그려져 길상의 의미를 담은 우주희 작가의 '서수낙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책장에 사군자와 당시(唐詩)를 입사 공예기법으로 장식한 김선정·김문정 작가의 '은입사 장식문 책장'이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의장용 관복, 탕건, 갓을 보관하는 상자를 지공예 기법으로 만든 박금자 작가의 '관복함, 탕건집, 갓집'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1층에서, 수상작 전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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