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염치(가혜)저수지 1단계 순환 수변 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시민들은 저수지 전체 5km 구간을 단절 없이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절된 394m 구간을 연결하는 수변데크와 안전난간, 편의시설 설치를 마쳤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염치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해 주차장 및 쉼터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저수지를 찾은 한 지역 주민은 “순환 산책로 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단절구간없이 수변을 걸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산책로를 걸어보니 향후 이어질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고 말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접근성을 갖춘 염치저수지가 아산을 대표하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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