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암라바트, 포르투갈전 1-0 승리후 밝혀
유세프 엔-네시리는 하프타임의 시작과 함께 위력적인 헤더로 모로코 대표팀 아틀라스 리용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그 이후로 팀은 굳건한 수비력으로 아프리카팀 최초의 4강 진출 기록을 지켜냈다.
피오렌티나 소속의 암라바트 선수는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너무 자랑스럽다. 마치 꿈만 같다.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1000% 자격이 있다. 우리가 그동안 싸운것, 우리 경기, 우리 나라와 국민들을 위한 우리의 마음을 생각하면 그렇다. 그런데도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모로코팀은 이번 월드 컵에서 단 한골의 점수 만을 상대에게 허용했다. 조별 리그에서 캐나다에게 유일하게 1골을 먹었지만 그것도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이 팀의 철벽수비는 경기 최종 순간까지 포르투갈 팀에 엄청난 압박을 가해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암라바트 선수는 "우리 선수들의 사기와 부상 속출로 3명의 수비수가 교체되었는데도 그들이 잘 싸워준 데 대해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 코치, 선수팀, 스태프 들 모두에게 진정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우리가 고국에서 홈경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 모든 국민과 응원단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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