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한별 빠진 BNK 제압…5할 승률 회복

기사등록 2022/12/08 21:18:09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경기에서 81-67로 완승을 거뒀다.

4위 신한은행은 6승 6패를 기록,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2위 BNK는 8승 4패가 돼 3위 용인 삼성생명(7승 4패)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신한은행에서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소니아가 가장 돋보였다. 김소니아는 1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신한은행 승리를 견인했다.

이혜미는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외에 김진영(12득점), 김태연(11득점), 이경은(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BNK는 5일 청주 KB국민은행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한별의 공백 속에 패배했다. 이소희와 진안이 나란히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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