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카타르월드컵 16위로 마감…원정 최고 성적 '실패'

기사등록 2022/12/08 12:25:00 최종수정 2022/12/08 14:21:47

한국, 폴란드에 골득실 뒤져 16위에 자리

2010 남아공 대회 당시 한국 원정 최고성적 15위 올라

[인천공항=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을 16위로 마감했다. 16위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보다 한 계단 낮은 순위다.

한국의 이번 대회 최종 순위는 32개 본선 출전국 중 16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4골 4실점)로 16강에 오른 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패(1골 4실점)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2패 5골 8실점(골득실 차 -3)을 기록했다.

한국보다 순위가 한 계단 앞선 15위 폴란드는 1승1무2패로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2를 기록해 한국을 제쳤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기록인 4위에 올랐다. 첫 원정 대회 16강을 달성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15위에 자리 잡았다.

한국과 나란히 16강전에서 패한 일본은 9위에 올랐다. 개최국 카타르는 3전 전패로 최하위인 32위에 그쳤다. 캐나다도 전패했지만 카타르보다 1골을 더 넣어 3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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