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2022년 감염병예방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2/12/08 10:20:09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대응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감염병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전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보건소 내 코로나19 상황실을 비롯해 ▲지역보건의료협의체(의사회) 및 응급의료대응협의체(유관기관)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시설 전담 대응팀을 구성·운영해 왔다.

‘정부-보건소(의료기관)-군민’간의 정책 플랫폼 역할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감염 예방과 치료 종결을 위한 지원과 자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보건소) 및 임시선별소(남해병원) 설치 운영(6만6230건 검사) ▲적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6곳 운영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13곳 운영 등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먹는약 치료제 약국 13곳 운영(2147건의 경구용치료제 처방) ▲코로나19 감염 패턴 변화에 따라 4단계(경증-중등도-중증-경중증) 환자 분류에 따른 병상 배정 등을 추진함으로써 재택치료자들의 건강관리와 중증방지를 도모했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운영하는 한편,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그리고 ▲찾아가는 방문접종 ▲카톡방 친구모임 활용 등 SNS 활동 ▲1:1 전화상담 등을 통해 접종률 향상을 도모하면서 지역사회 재감염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남해군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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