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소재공학부 송선주 교수팀, 미국 메릴랜드 대학 Eric D. Wachsman 교수팀과 공동연구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세종대는 나노신소재공학과 박준영 교수 연구팀이 고온 수증기 전해셀을 이용한 수소 생산 프로톤전도성 고체전해질 연료전지(Proton Conducting Ceramic Fuel Cell, PCEC)의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조성 공기극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송선주 교수 연구팀과 미국 메릴랜드 대학 Eric D. Wachsman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에서 다종이온 전도성 미스핏(Misfit) 구조체 전극 산소이온의 염기성을 성공적으로 제어해 고체 전극 내에서 프로톤의 농도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고, 전극반응에 참여하는 각 전하나르게의 열역학적 평형 특성 해석을 기반으로 고내구성 고성능 수소생산 전해셀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박준영 교수는 "공동 연구진의 Misfit 구조체 신조성 전극 디자인 기술은 화학적 안정성과 전극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성과로서 수소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중·저온 고체전해질 기반 전해셀의 국내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광호 석박사 통합 연구생은 "본 논문 발표를 통해 한국이 프로톤세라믹 전지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 같다. 아직 개선할 점이 많지만, 해당 분야의 시장 선도와 소재 국산화에 목표를 두고 연구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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