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13개소, 중소기업중앙회 14개소 설치
피해 상황 모니터링… 관계 부처 통해 애로 해소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피해접수센터를 설치해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접수센터는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으로, 수출입 중소기업 및 중소 레미콘업계 등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파업 종료까지 가동된다.
피해접수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3개 지방청, 중소기업중앙회 본부 및 13개 지역본부 등 총 27개소에 설치됐다.
센터 설치 현황은 중기부 경남중기청(055-268-2523),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055-281-2302) 등 전국 지방청 및 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각 사례는 피해 상황 등을 검토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유효한 지원정책으로 신속히 연계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로 이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규모가 확산될 경우 정책 금융·물류비 간접지원 등 추가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하는 등 물류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지방청 피해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를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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