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가이싱어 헬스 시스템·메리우드대, 3자 협약

기사등록 2022/12/06 11:11:18

글로벌 복수학위제 확대·우수 인재확보 탄력 예상

대구과학대학교 강윤영 국제교류센터장(오른쪽)과 미국 메리우드대학교 David Kang 대외부총장(왼쪽), 미국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 Janet Tomcavage 수석 부사장(가운데)이 3자 협약(Multilateral MOU) 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는 미국 댄빌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Geisinger Medical Center)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와 우수 인재를 확보를 위해 가이싱어 헬스시스템(Geisinger Health System), 메리우드대(Marywood University)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메리우드대와의 3.5+2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통해 대구과학대와 미국 메리우드대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강윤영 국제교류센터장을 비롯한 미국 메리우드대 데이비드 강 대외부총장,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 제넷 톰케베이즈 수석 부사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인 엔클렉스(NCLEX) 시험에 합격할 경우, 미국 메리우드대에서 1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위 취득 및 가이싱어 병원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구과학대는 미국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과 최초로 3자 협약를 체결한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 병원실습 및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은 미국의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하고 있다. 대형병원 9개와 연구기관 2곳에 1700여명의 의사와 6000여명의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시설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댄빌에 위치한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는 매년 미국 최고 100대 병원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은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주 등에 거주하는 300여만 명에게 의료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상 센터, 아동 병원, 종합 뇌졸중센터, 암 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중환자 집중치료시설을 갖추고 미국 최고 등급의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준 높은 간호와 교육,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미국 간호사 인증센터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매그넷(Magnet)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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