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만의 월드컵 악몽…한국, 브라질에 전반에만 4실점
기사등록 2022/12/06 05:24:20
최종수정 2022/12/06 05:43:18
1954 스위스월드컵 튀르키예전 이후 처음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브라질 네이마르가 두번째 골을 성공 시킨 후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12.06. xconfind@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68년 만에 전반 4실점이라는 흑역사를 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 무려 4골을 내주며 0-4로 뒤졌다.
경계 대상으로 꼽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히샤를리송(토트넘) 등에게 내리 골을 허용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한 건 1954 스위스월드컵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2차전 이후 무려 68년 만이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린 6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후반전 2분께 손흥민의 슛이 막힌 장면을 본 학우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6. leeyj2578@newsis.com 당시 한국은 헝가리와 1차전에서 0-9, 튀르키예와 2차전에서 0-7로 대패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전반에 4실점했다.
가장 최근 전반에 많은 골을 내준 건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으로 3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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