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5일 육군항공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논산시와 항공학교는 앞으로 논산 딸기 축제와 한국회전익(헬기) 전시 및 운영, 회전익 홍보 및 대외 협력에 관한 사항, 협력 사업 및 안보 투어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72년 동안 육군훈련소와 항공학교의 소음 등으로 시민이 불편을 감내해 왔다”면서 “이런 걸 단점으로만 부각시켜 원망만 할 게 아니라 이를 발전시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딸기 축제에 헬기 6대를 전시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육군훈련소에 이어 항공학교의 안보 관광 투어도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윤석 육군항공학교장은 “항공학교는 1995년부터 27년 간 논산 시민과 함께 했다. 그동안 소음 피해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면서 ”내년부터는 자체적으로 해오던 헬기 체험행사 등을 시와 함께 해 항공학교가 논산시의 자산이자 자랑거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