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9일, 호치민시와 프놈펜시 교통 정책 공무원 6명
‘스마트 교통-ITS 역량강화’ 주제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부산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교통 정책 담당 공무원 6명을 초청, ‘스마트 교통-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역량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부산시의 우수한 행정 전문성과 경험을 자매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치민시와 프놈펜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교통 혼잡과 현저히 낮은 대중교통 이용률이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베트남 호치민시 교통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지 공무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시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현지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공공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연수에는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도로교통안전공단 부산지부, 동아대학교 소속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교통 서비스 지원 체계 ▲시스템 적용 최신 이론과 모델 ▲보행자 안전 및 교통 사고 예방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초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교통공사 경전철 홍보관과 북항재개발홍보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한 체험 학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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