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공원 '크리스마스 빛축제’ 10일 개막

기사등록 2022/12/02 09:39:27

눈 내리는 광장 포토존과 다채로운 공연·체험 진행

[진주=뉴시스] 진주시, 진양호 다이나믹 광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다이나믹 광장에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진양호공원 크리스마스 빛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진양호 크리스마스 빛축제는 이날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열리며 한 해를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날 축제 무대인 다이나믹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및 크리스마스 장식 나무 등 포토존이 설치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산타 하모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행사도 열린다.

문화공연은 오후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이어지며, 요들송 및 아코디언 연주, 카우벨 공연, 퓨전 국악그룹과 인디밴드의 무대, 감미로운 선율의 클래식 공연까지 아우르며 캐럴송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체험행사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캐릭터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마크라메 드림캐처 만들기, 슈링클스 아트를 통한 소원나무 꾸미기, 연말연시 고마운 분들께 보내는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표간식인 따끈따끈한 군밤, 군고구마, 구운 가래떡 등도 맛볼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한정으로, 진양호공원내 시설 및 다이나믹광장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및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는 미션 참여 가족에게 체험과 간식 무료 쿠폰을 한 장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한 해 동안 진양호공원 동물원, 어린이 물놀이터, 축제 및 프로그램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 빛축제 또한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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