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평연, GJC 송상익 대표·안권용 전 도청국장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2/12/01 23:22:33

레고랜드 중도 땅 헐값 매각 관련

업무상배임 및 업무방해죄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진태발 금융위기사태 진상조사단이 강원 춘천시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상중도 현장사무소를 찾았다. 송상익 GJC 대표이사가 진상조사단 간사 오기형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14.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송상익 대표이사와 강원도청 안권용 전 글로벌통상국장을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인근 부지 특혜 매각 의혹 건에 대해 업무상배임 및 업무방해죄 위반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원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평연은 "하석균 강원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월21일 제31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공시지가 절반에 못 미치는 헐값으로 매각하고, 강원도와 강원중도개발공사 사이 진행한 강원컨벤션센터 부지 및 레고랜드 테마파크 매매 건을 수사 의뢰의 근거 자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고 내용이 조속한 시일에 처리돼 도민의 혈세가 탕진되고 토지가 헐값에 매각된 본 건이 관계기관에 의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상이 규명되고 엄중한 법 집행이 이뤄지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상익 대표이사는 최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강원도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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