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서 규모 3.2 지진 발생…유감 신고 잇따라(종합)

기사등록 2022/12/01 16:06:11
[대구=뉴시스] 경북 김천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래프 = 기상청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김천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 58초께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서 3.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7도, 동경 128.27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최대진도는 경북 Ⅲ(3), 대구 Ⅱ(2)다.

진도 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지진이 발생으로 소방당국에는 구미 27건, 김천 8건, 대구 8건 등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없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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