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엔믹스·르세라핌·케플러,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중 하나인 '요기보 월드 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개별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은 당연히 시상식엔 참석하지 못했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상식 두 번째 날에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에게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방탄소년단 외에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싸이, 갓세븐, 세븐틴, 엔시티 드림,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총 10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말과 올해 데뷔한 4세대 K팝 걸그룹 전성기를 맞아 수상자가 누가 될 지 관심이 쏠렸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가 공동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본상 외에 요기보 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은 안았다. CJ ENM이 일본과 합작한 그룹 '제이오원(JO1)'은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날 퍼포먼스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무대는 2세대 K팝 간판 걸그룹 '카라'의 무대였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카라는 7년6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루팡', '스텝', '미스터' 등 기존 히트곡뿐 아니라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의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밖에 이날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들의 합동 무대, 효린과 비비의 협업 무대도 펼쳐졌다.
◆다음은 이번 마마 어워즈 첫째 날 수상자 명단
▲요기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싸이, 갓세븐, 세븐틴, 엔시티 드림,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요기보 칠 아티스트 = 스트레이 키즈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 J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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