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선원회관 앞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A씨가 인근 도로를 지나던 트레일러 차량의 앞유리에 라이터를 던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방해하고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다른 조합원 2명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함께 체포됐다.
당시 체포에 나선 경찰관 2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경찰서로 호송해 정확한 신원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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