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추가 조성, 비산나룻길 만든다
구미시는 낙동강 주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 108억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문화·관광 자산에 새로운 가치 부여,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서다.
시는 총 연장 39㎞에 달하는 낙동강 주변 체육공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시민 휴식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낙동강체육공원(지산지구)에 6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구미캠핑장 추가 조성(30억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10억원) ▲축구·야구·게이트볼장 정비(12억원) ▲꽃길조성(6억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10억원) 등이다.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선 동락지구에도 27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보도교 설치, 테마공간 등을 조성한다.
선산, 옥성, 비산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13억원을 투입해 비산나룻길, 파크골프장 등을 만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낭만과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 천연자원인 낙동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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