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예나 의원은 23일 열린 남구 교통환경국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불법 주정차 단속현황과 공영주차장 이용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김예나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남구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산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4264건이 적발됐다.
특히 단속건수가 많은 상위 6곳 모두 삼산동 일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전화 대리점 앞을 비롯해 평창현대2차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주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대성스카이렉스 주변, 롯데호텔 일대, 보람병원 주변 등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남구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는 총 4만476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고정식 CCTV 단속이 2만7219건으로 가장 많고, 이동식 차량 단속 1만4521건, 인력 단속 2156건, 버스 탑재형 카메라 단속 862건 등의 순을 보였다.
남구지역에서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공영주차장은 하루 평균 1901대를 기록한 평창현대2차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주차면수 233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면수 대비 회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정1동 공영주차장으로, 113면에 하루 평균 957대가 이용해 회전율 847%를 기록했다.
반면 회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삼호동 공영주차장으로, 77면에 하루 47대만 이용해 회전율 61%에 그쳤다.
하지만 삼호동 공영주차장 인근 골목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불법 주정차 문제와 공영주차장 확충 등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남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구민들이 편안하게 오고 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남구가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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