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콘텐츠 경쟁력 탁월

기사등록 2022/11/22 14:59:32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이어 '종합대상' 수상

최고 상훈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영예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최고 상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소셜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최고 상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대상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이번 어워즈 최고 상훈이다. 

나주시는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도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매년 열린다.

빅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소통 마케팅 성과를 파악하고, 향후 소통계획 수립의 바로미터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국민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세부 평가 항목을 종합해서 다뤘다.

나주시는 올해 사회관계망(SNS) 대표 채널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참여기반 콘텐츠, 숏폼 개발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콘텐츠 경쟁력 부문에서 종합지수 82.98점, 트리플에이(AAA) 등급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주시 인스타그램은 팔로우(구독자) 수가 전년도 3843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5238명으로 1년여 만에 1400여명이 증가했다. 유튜브의 경우 1640명에서 3920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SNS 활성화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폭넓게 공유하고, 민선 8기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다채로운 나주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5개 SNS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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