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위해 우루과이로 돌아갔다 뒤늦게 카타르 입성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36·인디펜디엔테)가 모친상 슬픔을 딛고 다시 뛴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 소사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소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소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훈련 중이던 지난 18일 모친상을 당해 우루과이로 돌아갔다.
장례를 마친 그는 뒤늦게 카타르에 입성, 팀에 다시 합류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주전 수문장인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와 함께 소사를 발탁했다.
소사는 지난해 6월 파나마와 평가전(우루과이 5-0 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24일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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