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의 개발협력(ODA) 관계자들이 부산에 모여 지역사회에서 ODA 사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4일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제7회 부산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개발협력포럼은 올해로 7회째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ODA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과 부산형 ODA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는 '글로컬(Global+local) ODA: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
행사는 사전행사(ODA실무협의회 라운드테이블)와 본행사(개회식, 정규세션2, 종합토론)로 구성됐다.
ODA 실무협의회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ODA 수행기관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ODA 생태계 조성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도전을 위한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계기로 지역과 국제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특화 ODA 방향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글로컬 ODA 생태계의 현자와 미래'를 주제로 울산과 경상남도의 ODA 추진 현황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글로컬 ODA 동반성장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부·울·경의 ODA 협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ODA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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