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승진 내정
"네오플 IP 가치 확장·개발 역량 강화…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
노정환 대표, 넥슨코리아에서 IP 중심의 사업개발 총괄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네오플은 21일 신임 대표이사로 윤명진(41)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명진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4년 던전앤파이터(던파) 개발실장, 2017년 액션스튜디오 실장을 거쳐 2021년 액션스튜디오 이사 및 총괄 디렉터를 역임한 인물이다. 던파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던파 IP(지식재산권) 신작 게임들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네오플 대표 '던파맨'이다.
네오플은 윤 내정자에 대해 "IP 및 이용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던파' 최전성기를 이끌었다"며 "신작 '던파모바일'의 성공적인 출시 및 흥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개발 리더십을 보여준 바 있다"고 소개했다.
윤 내정자는 "네오플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네오플은 액션 감성의 게임을 재미있고 특색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회사다. 향후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과감한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11월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노정환 현 네오플 대표이사는 앞으로 넥슨코리아에서 IP 중심의 사업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2018년 2월부터 네오플의 대표이사를 맡아 던파, 사이퍼즈의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 및 신규 게임 개발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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