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8.26% 증가…내달 15일 확정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3년도 본 예산안으로 6049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보다 8.26%(461억원) 증액된 규모로 군 역대 최고 편성액이다. 일반 회계는 5318억여원, 특별회계는 730억여원이다.
군은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중점을 두고 민선8기 예산을 정했다.
국·도비 등 의존재원 1844억원, 지방교부세 등 2654억원, 지방세 414억원, 세외수입 251억원 등이 편성됐다.
분야별로 사회복지분야 1265억원, 환경분야 98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66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623억원, 문화및관광분야 426억원이 배분됐다.
신규사업으로는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48억원 ▲소규모 마이스(MICE)산업 육성 37억원 ▲공설장사시설 봉안당 신축 26억원 ▲옥천 공동체허브 누구나 증축 14억원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 10억원 등이다.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11억원 ▲옥천군 신청사 건립 82억원 ▲가양복합문화센터 건립 64억원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보전비용 63억원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 60억원 등 기존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재정자립도는 올해 10.68%에서 10.94%로, 재정자주도는 올해 62.85%에서 65.46%로 상향됐다.
이 예산안은 오는 22일 제302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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