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의 역설 대봉감'…전남농협, 영암 금정서 수확~판매까지 '구슬땀'

기사등록 2022/11/20 11:11:22

생산량 과다로 가격 하락 예상

인건비 상승에 농가 돕기 나서

[광주=뉴시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영암군 금정면 대봉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수확한 대봉감을 직접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영암군 금정면 대봉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수확한 대봉감을 직접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20일 밝혔다.

대봉감은 최근 `풍년의 역설'이라 불리울 정도로 생산량 과다로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대봉감 생산농가 유재기(51)씨는 “농업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이 한 달음에 달려와 수확도 해주고, 대봉감 판매까지 해줘 일석이조의 기쁨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남농협은 임직원 30명은 이날 대봉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농협은 임직원 및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등을 통해 농촌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전남 농촌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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