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대통령 표창'

기사등록 2022/11/17 16:01:57

16일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오승익 안전계장은 개인표창 수상

[제주=뉴시스] 제주경찰청 오승익 안전계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2.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경찰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최대 감소율과 최저치의 성과를 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과 개인 표창(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오승익)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대회에서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제주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 최대 감소율과 역대 최저치를 동시에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주청은 이번 대통령 단체 표창으로 받은 시상금 1000만원을 교통사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과 교통 현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탁월한 성과는 한 사람의 공이 아니라 팀의 성과이자 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도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는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모두의 약속, 배려로 만드는 미래의 교통문화'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및 녹색어머니중앙회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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