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0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일제(주5일, 40시간), 시간제(주5일 20시간), 복지일자리·도자체(주14시간, 56시간), 특화형 일자리(주5일, 25시간)를 실시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한 총 95명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신규사업으로 복지일자리(특수교육-복지연계형)와 특화형일자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를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이 직무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우고 사회경험을 쌓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다"며 "더 많은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