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94회 정례회 개회…2023년도 예산안 심의

기사등록 2022/11/16 15:46:54
16일 개회한 고창군의회의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임정호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고창군 예산안을 심의할 정례회를 개회했다.

16일 군의회는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31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나선다.

이번 회기를 통해 의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집행부의 내년도 업무보고,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이를 포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안건까지 총 36건의 안건을 살핀다.

임정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정례회인 만큼 군정질문을 비롯한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안심의 등에 심도 있는 심사로서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대책 마련과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16일 개회한 고창군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는 박성만 의원(왼쪽)과 건의안 제안설명 중인 임종훈 의원(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박성만 의원은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형숙박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그는 신림면 반룡농협 돈사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과 연계한 돈사부지 연수원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임종훈 의원이 제안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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