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48개 도시 840여명 참가
이번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를 주제로 지난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1개국 48개 도시 840여 명이 참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낭독한 '안동선언문'은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문화유산, 산업, 생활, 생태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와 전통, 역사, 생활, 문화, 디지털기술의 가치가 결합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공간 확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역사도시 형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기술과 변화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역사도시로 발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어 "세계역사도시연맹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데 기여한다는 비장한 사명감을 갖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존경하는 정신을 공유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도시들 간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안동시는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앞장서서 보존·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국제적 모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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