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청 배드민턴팀이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학·실업 33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껏 상승세를 타는 시청팀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강호 요넥스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국군체육부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2 밀양 원천 요넥스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12월 문체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를 밀양에서 개최해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합동소방훈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와 밀양스포츠센터,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예방과 위급상황 신속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공단과 밀양시, 밀양소방서 직원 등이 참여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공단은 소방서와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를 배정해 화재발생전파, 대피훈련, 소화훈련, 구호훈련 등 초기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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