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UAE에서 마지막 담금질
가나·포르투갈, 각각 스위스·나이지리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타르 입성 이후 처음으로 오전에 이뤄지는 훈련이다.
H조 4개국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한 한국과 달리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의 계획에 따라 개별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과 조직력 키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우선 한국의 첫 상대 우루과이는 카타르에 인접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UAE는 지리적으로 카타르와 가깝고, 기후, 환경 등이 유사해 적응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우루과이는 최대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19일 카타르에 입성할 계획이다.
가나 역시 UAE의 아부다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르투갈은 자국 리스본에서 훈련 중이다.
18일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아프리카 가나를 대비한 평가전으로 보인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2강으로 평가받는 H조에서 한국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3일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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