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제징용, 최대한 많은 분 수용할 수 있는 방안 도출"

기사등록 2022/11/15 15:58:34 최종수정 2022/11/15 16:15:44

"고위·실무급, 외교적 노력 해나갈 것"

한일 정상회담…"조속한 해결" 일치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1.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15일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 방안을 도출해나가고자 일본과 긴장감을 갖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진전됐냐는 질문에 "양국 정상간 합의 내용에 따라 앞으로 계속 외교당국간 고위급, 실무급까지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기자들을 만나 "외교 당국 간 협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는 것으로 재차 의견일치를 봤다"고 언급했다.

다만 양국 정상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오고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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