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6개월 간 최대 5000만원 지원
위기가정 지원·자립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기가정 자립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주거 등의 어려움이 발생한 가정에 위기상황에 따른 필요한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과 자립할 수 있도록 신속한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위기상황 발생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발굴, 재단의 협력간사가 참여한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가구를 선정 후 필요한 지원을 하게된다.
또한 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6개월 간 최대 5000만원을 거제시에 지원하게 되며, 6개월 후 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협약 지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부와 단절되는 고위험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거제시와의 협력체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거제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협약식 당일 면·동 사례관리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민간 복지자원 활용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단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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