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임하는 선수단의 자신감과 각오를 고취하기 위함"
대한축구협회는 14일(현지시간) 대표팀이 월드컵 기간 사용할 카타르 도하의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각종 브랜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전 월드컵 때는 선수단 객실 등 일부 공간만 진행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호텔 출입구, 로비 복도 등 그 범위를 확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월드컵에 임하는 선수단의 자신감과 각오를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입구에는 축구협회 로고와 함께 'KOREA'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회전문에는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가 적혔다.
또 객실 내부에는 선수들의 포스터와 MD 상품을 배치했다.
식당과 치료실로 이어지는 복도 구역에는 역대 월드컵 및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의 경기결과 등을 정리해 붙였다.
객실은 1인 1실로 운영된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결전지인 도하에 입성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은 16일 오전 0시5분께 도착한다.
벤투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오전 0시)과 차례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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