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교육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기사등록 2022/11/14 1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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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병원은 교육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북대병원은 기본항목인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의 성과뿐만 아니라 수련환경 개선을 통한 전공의 근무만족도 상승, 첨단임상시험센터 착공(지난해 2월),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및 코로나19 극복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교육, 연구, 진료의 3개 주요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평가지표 부문에서 10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달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임을 입증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정·협력적인 계약 질서 확립,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청렴계약 시스템 구축, 장애인 연계고용 및 사회적기업 발굴, 정부 권장 정책 이행(우선구매 비율 증가), 감염병 차단 노력 및 각종 지역사회 공헌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최근 6년간 250개 공공기관 중 지역농산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권역 의료를 책임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2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민이 꾸준히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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