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BIE 회원국 중심 ITS 역량강화 연수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네팔, 말레이시아, 몽골 등 총 13개국의 교통 정책가, 연구가 등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2022 부산글로벌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ITS) 심화 과정’으로 지난해 연수의 기본과정에서 도출된 협력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부산의 우수한 교통분야 기술 및 정책을 전수하게 된다. 참가국 연수생은 협업기관인 콜롬보스탭컬리지(CPSC)와 협력을 통해 선발했으며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피지 등 대부분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이다.
연수과정은 ▲부산시교통정보서비스센터 개요 ▲교통정보 활용 사례 ▲지능형교통체계 최신이론과 설계 ▲ITS를 활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ITS 안전 동향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들로 구성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협력국들이 빠른 산업화를 거치며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교통난과 그 해결책으로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부터 부산시 강점 분야를 주제로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4일간에도 부산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찌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의 우수 정책 분야에 관한 초청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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