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 간 이견 커 합의 난항
1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회의 종료 후에 발표된 문서에는 지난해 4월 아세안에서 합의한 폭력 중단이나 당사자간의 대화의 개시 등 5개 항목에 대해 '거의 진전이 없다'라고 명기했다.
아세안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에 대한 대응에 대해 아세안 회원 각국의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5개 항목에 대해서는 외무장관 협의 결과에 따라 수정이나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를 사실상 아세안 회원국에서 강제 탈퇴시키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회원국 자격 정지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은 이번 회의에서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을 승인하기로 했다. 동티모로는 11번째 회원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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