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하고하우스(HAGO HAUS)’가 이달 롯데백화점에 3개의 점포를 연다. 특히 이번 ‘하고하우스’ 매장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이 수도권 최초로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 인천점에 ‘하고하우스’ 첫선을 보인 데 이어 11일 부산본점, 25일 롯데월드몰에 추가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하고앨엔에프가 투자한 여성복 브랜드 일부와 온라인 플랫폼 하고의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 편집숍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각 하고하우스 매장에는 20여개 온라인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올해 단일 매출만 500억원을 바라보는 ‘마뗑킴’이 입점해 주목을 끈다.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에서 직접 투자한 브랜드 중 하나로, 트렌디하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로 25~35세 고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마뗑킴’ 외에 ‘보카바카’, ‘WMM’ 등 SNS에서 MZ세대에 인기를 끈 주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도 선보인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향후에도 한남동, 성수동에서 이슈가 되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입점해 MZ세대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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