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일 하루 2508명 신규 확진…백신 접종률 매우 낮아

기사등록 2022/11/10 09:54:0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10.3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08명(해외유입 4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13만7207명(해외유입 1987명 포함)이다.

구·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565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북구 437명, 수성구 436명, 동구 405명, 달성군 271명, 남구 128명, 서구 95명, 중구 66명 순이다. 타 지역은 10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7.7%로 가장 많고, 50대 15.3%, 40대 15.2%, 10대 12.1%, 30대 12.0%, 20대 11.8%. 10대 미만 5.9%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64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2498명이고, 이 가운데 재택치료자는 1만1072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0%(185병상 중 61병상)이다.

한편 대구시의 백신 접종률을 살펴보면 기초 접종 84.1%, 3차 접종 59.2%, 4차 접종 11.2%, 동절기 접종 1.6%다. 전국 평균 접종율이 기초 87.1%, 3차 65.6%, 4차 14.7%, 동절기 2.7%인데 비하면 대구시의 접종률이 크게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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