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러 간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예능물 '동치미'에서는 최근 새 가정을 꾸린 선우은숙이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첫 만남부터 혼인 신고까지 총 3개월간의 여정을 털어놓는다.
이날 선우은숙은 "예전에 '동치미'에 나와서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내 인생에 남편이 다시 있으리란 생각을 못해봤는데 인연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다.
혼인신고 하던 날을 떠올리던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하기로 한 날, 나는 KBS 별관에서 드라마 녹화가 있었고 남편은 KBS에서 라디오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영등포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한다.
두 사람이 셀프로 찍은 영상 속에서 유영재는 "오늘은 2022년 9월의 첫날이다. 옆에는 저의 아내 선우은숙"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저희가 7월 7일에 처음 만났는데 두 달이 안 돼서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 많이 놀라셨죠? 저희도 놀랐다"고 애교 넘치는 새신랑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 "떨린다"고 말문을 연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향해 "사랑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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