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사회적·지역적 현안 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보름간에 걸쳐 ‘시민 게릴라 토크콘서트’를 열기로 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에 주력한다.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 송미희 의회 의장, 이수용 민간위촉직 대표회장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은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회에 걸쳐 매회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관내 정왕동에 위치한 환경교육전시관 에코센터 초록 배곧 등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열리는 이번 원탁회의는 ‘11월의 난장’으로 이름 지어진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찾기에 주력한다.
특히 각 지역의 소소한 일상의 문제점을 함께 토의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지속 가능한 시흥, 시민 공론의 장’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분야별 각 주제를 놓고 시민들과 지역 이슈와 문제의식을 함께 논의한다.
또 ‘공론의 장’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시민 숙의 사례를 공유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등 일상생활의 변화 창출을 위한 의견 교류에 집중한다.
날짜별로는 오는 15일 ‘우리 지역의 환경 이슈 찾기, 더 나은 환경을 위한 환경주인공 되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원·신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이어진다.
또 24일에는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세계시민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열리며, 29일에는 '지속이 가능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주제로 열린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일에는 ‘고령으로 살아가기’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장소 및 시간은 원탁회의 개최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원탁회의 참여희망자는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회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031-315-3155)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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