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평가보고회, 결과분석·발전방안 논의
축제추진위원회는 전날 평가 보고회를 열어 행사장에 7만5천여 명, 유튜브 등으로 38만9천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고 집계했다.
위원회는 축제 유공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결과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1~3일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식에서 드론 100여 대가 초승달, 토끼, UFO, 외계인 등 이미지를 담은 형상을 15분간 연출했다.
초대가수 공연과 메타버스, 어린이 별빛골든벨, 과학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지역 과학교사들과 대학생들의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부스 30개가 운영됐다.
별자리 강연과 스타 파티는 별을 좋아하는 천문 동호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다만 누워서 별 보기는 구름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문객이 늘어나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과 인근에 식당이 없어 먹거리도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축제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새 프로그램을 개발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이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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