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9일 상황실에서 15명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위원들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회사원과 자영업, 농업인, 전업주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정됐다.

평가단은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상황 평가,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실천계획 중 보완·변경할 사항 심의·승인 및 건의 등을 한다. 임기는 민선8기가 끝나는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이날 평가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했고 공약 변경 추진의 건 승인, 공약의 본격 실천을 위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승인·확정했다.

민선8기 김동일 시장의 공약은 경제, 복지, 환경, 관광 등 10개 분야 총 95건이다.

주요 5대 공약은 ▲석탄화력 폐쇄 대안사업 추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단지 조성 ▲보령아산병원 의료서비스 획기적 확충 ▲오섬아일랜드 사업을 통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대천천 일대 생태환경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 등이다.

김 시장은 “이번 회의는 새로운 민선8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 이행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공약이행평가단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공약사업 추진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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